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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16강 상대 베르디흐 상대전적



정현이 세계랭킹 14위인 토마스 베르디흐과 16강전에서 대결을 가집니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각으로 25일 새벽1시입니다. 이전 선수들의 시합이 늦어지면 다소 지연될 수는 있습니다.



국내TV방송사에서는 아직 정현 테니스 중계 정보가 없는데요.
인터넷으로 경기진행 상황을 보려면 문자 라이브 스코어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리옹 오픈 테니스 Live Scores]


정현은 22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51위인 도날드 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2,6-3)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정현은 앞서 열린 ATP투어 바르셀로나 오픈과 BMW 오픈에서 각각 8강과 4강에 오르는 쾌조의 실력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르셀로나오픈에서는 8강에서 라파엘 나달과 만나 패하긴 했지만 1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열린 BMW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6위인 가엘 몽피스를 제압하며 4강에 올라 주목를 받았습니다.
개인 첫 ATP투어 4강이자,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2007년 이형택 이후 10년만이었습니다.



이제 정현이 넘어야 할 상대는 이번 대회 탑시드를 배정받은 베르디흐입니다.



정현은 베르디흐와 지난 2015년 마이애미오픈에서 만나 0대2로 패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실력차가 컸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정현은 자신보다 강한 상대들을 연달아 꺽으며 실력과 자신감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현은 세계랭킹도 68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반면에, 베르디흐는 최고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베르디흐의 세계랭킹은 2015년에는 4위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14위로 약간 내려간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베르디흐는 세계최고의 테니스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최근에 열린 대회에서 꾸준히 16강에 오르며 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예선이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현은 프랑스오픈 본선진출권을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이번 리옹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프랑스오픈의 전초전과도 같은 이 대회에서 정현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오픈 본선에서 만날 쟁쟁한 탑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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