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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악수의 의미는? 해프닝일까요? 문재인 안철수 악수 동영상 추가



두 대선후보인 문재인과 안철수 악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안철수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상승하며 문재인 후보와 경쟁관계에 있게 되었는데요.
한국포럼행상에서 두 후보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심상치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서 있는 자세에서 정중하게 악수를 하는데 안철수 후보는 앉아서 악수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후보 나이가 안철수 후보보다 9살 많은 걸 감안하면 더욱 의아한 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경쟁관계이고 안철수가 문재인후보에게 짐승발언도 했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후 자리를 양보하며 지지유세도 했지만, 되돌아 온건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반응이었으니까요.




과거 두 후보가 단일화 할때의 포옹과 악수 장면은 참 애틋해 보였는데요.



대선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함께 있을때만 해도 관계는 좋아 보였습니다.

이후에 안철수 후보가 낡은 진보의 청산을 외치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할 때,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모순과 새누리당 프레임으로 몰고 가며 두 사람은 동지에서 적이 되었습니다.

물론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대표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자택을 방문하는 노력을 했습니다.
40여분간 기다리다 악수만 나누고 돌아가기도 했지만요.




또한 연일 문재인측은 안철수에게 의혹을 제기하고, 견제가 심해진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물론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었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책대결이 아니라 네거티브로 간다면 이 또한 문제일 거 같습니다.



한편 문재인 안철수 악수 사진은 두 번째 악수장면이라는 얘기도 있는데요.
대기실에서는 먼저 첫번째 악수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왜 또 악수를 또 청했을까요?
의도적이었을까요? 팩트체크가 필요할 거 같군요.
물론 안철수의 악수는 보통 우리나라에서 상대방에게 가지는 일반적인 예의는 아니라고도 생각하지만, 보여주기식 악수라면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안철수 문재인 악수보니 인성을 알거 같다', '문재인은 허리까지 굽히는데 예의가 없네'등의 반응이 많았고요. '문재인 안철수 악수하는거 보니 안철수 멋있다'와 같은 반응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싫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사이다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예의바르지 못한 행동일까요?
문재인 후보의 카메라 앞에서의 연출일까요?

아니면 그냥 가볍게 넘길 해프닝이었을까요?


문재인 홍준표 악수


같은 행사에서 연설 후 문재인 후보는 홍준표 후보와도 악수를 나누었는데요.

참고로 나이는 문재인 후보가 1살 더 많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앉아서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예의가 없어서 자연스럽다고 하실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요.

연설 후 나눈 악수에서는 그냥 앉아서 하는 게 관례인 거 같나요?

아니면 예의바른 문재인 후보 VS 예의없는 안철수, 홍준표 후보처럼 보이시나요?


이건 어떤가요?

예전에 문재인 후보가 앉아서 안철수 후보와 악수하는 사진이네요.


같은 날 다른 행사에서 두 사람이 또 반갑게 악수하는 모습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안철수 문재인 악수 사진에 대한 반응이 두 후보의 치열한 대선 전개 상황을 보여주는 것임은 분명합니다.


▼ 포스팅 추가 수정


제가 방금 문재인 안철수 악수 동영상을 발견했는데요.

한국일보에서 촬영한 영상인데요. 이거 보니까 모든 의문이 풀리네요.


[문재인 안철수 악수 동영상 보기]


자막처럼 두 사람은 그냥 스치듯이 안녕하고 지나쳐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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