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 축구 중계 평가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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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중계 방송 안내

한국과 세르비아와 축구평가전을 가집니다.

경기시간은 14일 저녁8시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전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신태용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세계랭킹 13위이자 지난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오른 콜롬비아였습니다.

그리고 콜롬비아에는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발로 출전했는데요.

우리 수비수들의 패기와 조직력 있는 플레이를 통해 로드리게스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진들을 꽁꽁 묵었습니다.

수비헛점을 보였던 지난 러시아 모로코 평가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공격력이 살아나 경기내내 문전을 두드리며 유효슛팅에서도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멋진 조화와 팀워크를 통해 경기결과와 경기내용 모두를 만족시켰던 멋진 경기였습니다.

한층 탄탄해진 조직력과 정신적으로 무장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제 세르비아전을 치릅니다.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38위로 올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D조에서 세계랭킹 26위인 아일랜드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강팀입니다.

우리와 같은날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한국전을 앞두고 주전선수인 두산 타디치(사우샘프턴), 그리고 필립 코스티치(함부르크SV), 토시치(베식타스)를 소속팀으로 돌려보내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또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AS로마)도 부상으로 인해 복귀했습니다.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대행은 콜라로프가 소집전부터 원래 부상으로 중국전 경기부터 뛸 수 없었지만, 선수 사기진작 위해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말을 전했는데요.

그럴거면 우리대표팀과의 경기까지 있어도 될 거 같은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나 봅니다.

에이스 네마냐 마티치(맨유)는 이번 11월평가전 명단에도 포함되어 않았었는데, 그나마 이들 선수들이 나서지 않아서 실망감이 있는 건 사실인데요.

네티즌들은 반쪽짜리 전력이라면 이겨도 본전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세르비아의 선수층이 탄탄하기에 이러한 전력으로도 우리나라대표팀을 이길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르비아는 완벽한 전력보다는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실험을 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상대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등의 선수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트로비치는 장신 공격수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데요. 중국과의 평가전에서도 헤딩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바노비치는 현재 제니트 소속이지만, 이전에 첼시FC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선수로 A매치에 99번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르비아는 A매치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4번의 승리가 무실점경기였습니다.

그만큼 수비가 좋은 팀인데요. 이바노비치는 그 중의 핵심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리백과 포백 모두 활용가능한 베테량 선수입니다.

세르비아전에 대비해 한국축구대표팀은 콜롬비아전 투톱으로 나서 2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원톱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약간 실험적일 수는 있지만, 소속팀에서 원톱으로 활약한 적이 있고 득점력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세르비아 경기가 올시즌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이고 내년 3월에 다음 평가전을 가지기 때문에, 대표팀의 포지션을 실험해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표팀이 승리의 여세를 몰기위해 수비는 안정적으로 가지돼, 공격은 실험적일 수 있을 가능성이 많을 거로 보입니다.

한국은 세르비아와의 역대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9년 런던에서 0대1로 패했지만, 2011년 서울에서는 2대1로 이긴 기억이 있습니다.

2011년 당시 세르비아 피파랭킹은 16위고, 당시 김영권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한 바 있습니다.

한국이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세르비아를 맞아 어떤 공격을 펼칠지, 그리고 지난 콜롬비아전때처럼 탄탄한 수비력을 이어나갈지 주목해 봅니다.

[한국 세르비아 축구 중계 SBS온에어]

세르비아전 중계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