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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치원 오보인가? 안철수 유치원 공약이 달라졌는가? 쟁점은 무엇



안철수 후보의 단설 유치원 발언이 맘들의 분노를 자아냈는데요.
국민의당은 언론과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jtbc 뉴스룸에 나와서 안철수 후보가 병설유치원 제한이 잘못된 오보라며, 대형 단설 유치원 제한이라고 해명했고요.

또한, 국민의당 페이스북에서는 언론에게 정정기사를 요청했고요.

안철수 후보의 공약이 국공립어린이집은 20%, 공립유치원은 40%로 확대하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켰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11일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대회에 참석한 안철수가 후보가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이날 뉴스에는 '안철수 병설유치원 자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자들이 단설유치원을 병설유치원으로 잘못 알아들은 것이죠.

안철수 유치원 동영상을 직접 보니까 '대형 단설유치원'이라고 한게 맞습니다.
안철수와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형 단설유치원의 제한을 막겠다는 것은 옳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우선 단설유치원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단설과 병립유치원의 공통점은 모두 국공립이고 비용이 저렴합니다.
차이점을 보면.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에서 학급단위로 유치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초등학교 교장이 원장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요.
단설유치원은 독립된 시설로 분리되어 있고 원장이 유야교육 전공자라 아무래도 교육이 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사립보다는 단설과 병설유치원을 더 선호하겠죠.

안철수 후보는 공약에서 공립 초등학교에 병성유치원을 6000개 학급을 추가해 국공립유치원 이용륭을 40%로 확대하겠다고 했는데요.



대형단설유치원은 제한하고 병설유치원은 늘이겠다는 취지의 말로 보입니다.

소형 단설유치원은 제한을 안 하겠다는 말인지도 헷갈리네요.

 '대형'이라는 말이 또 논란이 될 수 있는데요.
거리가 멀면 이동성에 문제가 있고 주변 유치원을 보호하겠다는 말로도 들리는데요.

대형마트와 지역 전통시장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비교적 먼 거리의 유치원을 매일 오고가는 것이 아이들에겐 힘들 수도 있지만,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국공립유치원을 다닐 수 있다는 건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학부모들의 판단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물론 비용부담도 있고요.

안철수 후보가 사립유치원도 지원을 해야 한다는 말에는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향후 유치원을 무상으로 다닐 수 있다는 공약도 마음에 듭니다.
사립을 키워서 무상교육으로 가겠다는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무상급식을 넘어서 무상교육으로 나아가는 모습도 지지합니다.
적어도 무상급식 조차도 포퓰리즘이라고 외치며 반대했던 후보와 정당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학제개편과 유치원 무상교육 공약이 현실성 있는 로드맵이라면 보다 자세한 해명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대형병설유치원 자제'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어땠을 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에게 표심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면요.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많이 속아왔습니다.
그동안 신선하고 좋은 공약들을 내세운 안철수 후보를 믿고 지지하려면, 앞으로 어떤 대선 행보를 보여야 할지 좀더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철수 유치원 공약 동영상이 유튜브에 있네요.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안철수 유치원 동영상 News1]
안철수 단설유치원 발언영상을 직접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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