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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 결정,  해외언론 CNN BBC 박근혜 구속 외신보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해외 언론들도 일제히 보도에 나섰습니다.
미국언론 CNN은 "강부영 판사가 기자회견에서 '주요 범죄가 확인되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의 필요성과 합당성'을 인정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 박근혜 구속 외신반응, BBC


영국매체인 BBC는 '박 전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체포된 3번째 대통령'이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9시간에 걸친 법정심리로 뇌물 수수, 권력 남용, 강압 및 정부 비밀 누설 형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부터 9시간 가까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요.
결국 31일 새벽 3시경에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새벽 4시 30분쯤에 검은색 호송 차량을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차량 뒷자석에 양쪽에 검찰 수사관 옆에 앉아서 이동해 15분후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제 미결수용자신분으로 인적사항확인과 건강상태진단, 수용자 번호지정 등의 조치를 받고 수의를 착용해 2평가량의 독방에 수감하게 됩니다.
서울구치소 독방에는 TV, 전기열선의 난방패널, 접이식매트리스, 세면대와 변기, 밥상겸용 책상 등이 갖쳐줘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되면 트레이드마크인 올림머리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구치소에서는 머리핀 반입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파면 후에도 전문 미용사를 자택으로 불러들여 단장했던 올림머리는 구속상태에서는 볼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머리핀을 사용한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만요.

박근혜 구속기사를 보며 만감이 교차합니다.
최순실, 이재용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두 구치소에 수감되었지만, 정작 국정농단의 핵심의 몸통으로 여겨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지 않는다는게 의아하게 여겨졌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구속결정을 시작으로 '법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한 세상이 조금씩 열리는 거 같아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 대통령지지자들이나 박사모, 자유한국당 등의 사람들은 억울하다거나 유감표명을 하고있지만요.
이번기회에 국정농단의 남은 공모자들과 부역자들도 함께 구속되어 재판에 넘겨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쪼록 법의 심판대 앞에서 공정한 재판이 진행되어서 국민들의 분노와 눈물 등이 모두 씻겨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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